발권

생전 처음으로 밴쿠버를 가보는 여정이기도 하고 에어 캐나다의 Signature Service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한껏 기대에 부풀어서 발권을 했습니다. 발권은 라이프마일즈 25,000마일과 TFC (Taxes, Fees and Charges)로 USD 52.01를 써서 발권했습니다.

체크인 및 보딩

제가 토론토에 살고 있지 않기에 토론토까지는 따로 분리 발권을 해서 도착했습니다. 입국 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어 캐나다는 토론토 피어슨 공항의 터미널 1에서 출발을 합니다. 터미널 1 출발 층은 많이 한산한 편이였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여서 Priority Security 라인이 있었는데 다른 건 없었고 그냥 줄을 뛰어넘게 해주는 그런 것 밖에 없었습니다. 마침 줄도 별로 없어서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Security를 통과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꽃 모양 전광판이 인상 깊게 보였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보딩이 임박한 상황이여서 바로 게이트로 향했습니다. Signature Service가 제공되는 루트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하면 에어 캐나다의 Maple Leaf Lounge도 입장 가능하지만 시간상 입장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체를 끌고 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려서 지연이 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라운지도 한번 들렸을 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조금 딜레이가 있었지만 보딩은 예정 출발시간 30분 전에 시작을 했습니다.

AC 127 YYZ-YVR

  • 운항 항공사: 에어 캐나다 (AC/ACA)
  • 항공 편명: 127
  • 출발 공항: 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 (YYZ/CYYZ)
  • 도착 공항: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 (YVR/CYVR)
  • 출발 시간: 19:45 UTC-04:00
  • 도착 시간: 21:28 UTC-07:00
  • 운항 시간: 4시간 43분
  • 직선 거리 (TPM): 2,076 miles
  • 탑승 객실: 비즈니스 (I)
  • 좌석 번호: 1A
  • 탑승 기종: Boeing 777-300ER (B77W)

탑승을 첫 순서에 해서 그런지 비즈니스 클래스도 많이 한산한 편이였습니다.

에어 캐나다는 현재 모든 광동체에 Collins Aerospace의 Super Diamond 비즈니스 좌석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탑승한 B777-300ER도 신형 좌석이 설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자리로 가서 탑승을 하니 좌석 위에는 Bedding Kit와 Hygiene Kit가 있었습니다.

탑승을 계속하는 중에 운항 승무원 한 분께서 물을 한 병 주셨습니다.

출발이 임박해지자 Inflight Entertainment System이 켜졌습니다. 밴쿠버의 여러 스팟들을 슬라이드 쇼처럼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기종이 커서 그런지 보딩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보딩을 마치고 나서 운항 승무원분께서 메뉴를 나눠주셨습니다.

기내식 메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조금 의아했던 것은 술 메뉴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에어 캐나다의 새로운 Safety Video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나다의 여러 자연과 안전에 대한 정보를 잘 조합해서 만든 훌륭한 비디오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이륙 후 20분 후에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첫 음료로 샴페인을 시켰습니다. 술안주로는 아몬드 한 봉지를 줬습니다.

창문 밖의 색깔이 아름다워서 유리잔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다음 음료는 진저에일로 시켰습니다. 미국에 비해 캐나다는 얼음을 조금 준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얼음이 얼마 없다 보니 음료수를 부은지 얼마 안 되어서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조금 지나서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저는 Beef Tenderloin으로 주문했습니다.

트레이에는 이런 카드도 있었습니다. 다시 에어 캐나다를 탑승해 준 승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적어놨는데 Nice Little Gesture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소고기도 매우 부드럽게 잘 구워졌었고 훈제연어 에피타이저도 매우 괜찮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사워도우빵이 조금 데워졌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포장이 되어있는 상태여서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디저트로는 브라우니와 치즈 플레이트가 나왔습니다.

디저트는 살짝 아쉬웠는 것이 브라우니가 너무 달았고 또 치즈 플레이트에 포도알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 방문했습니다. 화장실은 평범했지만 화장실 벽에 단풍잎을 그려놓은 것은 남다른 디자인 센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좌석을 눕히고 셀프 턴 다운을 했습니다. 구성은 좌석을 덮는 커버, 배게, 그리고 컴포터로 구성이 돼있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과는 다르게 베개가 매우 두툼해서 좋았습니다.

누워서 뒹굴거리는 동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착륙 90분 전 즘이 되었습니다. 운항 승무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landing snack을 나눠주셨습니다.

랜딩 스낵을 먹고 난 뒤 얼마 안 있어서 비행기가 하강을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 있어 밴쿠버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지연 출발을 했기 때문에 지연 도착을 하였습니다.

총평

  • 기내 서비스: 4.0/5.0 (훌륭한 서비스)
  • 기내 좌석: 4.0/5.0 (훌륭한 좌석)
  • 기내식: 4.0/5.0 (훌륭한 기내식)
  • 라운지: -/5.0 (라운지 미방문)
  • 총점: 4.0/5.0 (훌륭한 비행)

최근에 제가 북미 Premium Transcontinental Service를 이용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 항공보다 에어 캐나다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승객들에게 다시 탑승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레터부터 시작해서 운항 승무원분들의 친절함 등 여러모로 감동받을 포인트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좌석도 매우 훌륭했고 침구도 매우 좋았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어메니티킷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없었다는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므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도 에어 캐나다를 탑승해서 밴쿠버를 가는 것은 물론 다른 장거리 국내선도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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